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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장)어쩌다 사장 시즌3 차태현 사과

by 튼튼망고 2024. 2. 3.

지난 1일 방송된 tvN의 '어쩌다 사장 시즌 3'에서는 홍경민이 마지막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하며 최종 영업을 진행했습니다. 공식 영업이 끝난 후에는 단골손님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디너쇼를 개최했습니다. 그동안 가게를 도와준 이웃들과 손님들이 함께 모여서 따뜻한 이별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쩌다 사장3 (어사장 시즌3)'의 마지막 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더불어 tvN의 주 타깃인 20대에서 40대 남녀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으로 평균 2.2%, 최고 2.7%, 전국 기준으로는 평균 2.6%, 최고 3.2%로, 지상파를 포함한 모든 채널의 동일한 시간대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영 이후에는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차태현은 자신의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하며, 이에 대한 사과도 표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의 촬영은 기획 단계부터 준비 과정까지 상당히 힘들었다"며, "거대한 미국에서 우리가 운영할 수 있는 적절한 장소를 찾는 것이 어려웠고, 그 장소를 새롭게 꾸미고 다시 원래대로 돌리는 일은 제작진들의 수고와 노력이 필요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멀리 미국까지 와서 함께 고생해 준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함께 일한 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차태현 인스타그램

 

조인성 인스타그램

 

또한, "저희의 불찰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시청자 분들께는 죄송하다"며, "실제로 이번 미국 편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영어를 못 하면서 도전한 것이 무모했는지, 한국에서보다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서 그곳의 주민들에게 충분히 신경을 쓰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말하며, 방송을 보며 자신이 반성하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류호진PD는 종영 인터뷰에서 "준비와 촬영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의미 있는 장면들을 많이 담을 수 있었다"며 "물론 아쉬운 점들도 많았지만, 그를 통해 새롭게 배운 것도 많았다. 무엇보다 시청자 분들과 출연자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모두가 각자 마음속에 뭔가를 남긴 경험이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류호진PD 역시 종영 인터뷰를 통해 "준비와 촬영에 제약이 많았지만 그래도 의미 있는 장면들을 많이 담아냈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아쉬운 점들도 많았던 시즌이지만 그걸 통해 새롭게 배운 점도 많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시청자 분들과 출연자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모두가 각자 마음속에 뭔가 남는 경험이었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아쉬운 점을 털어놨습니다.

 

'어쩌다사장'은 조인성과 차태현이 시골의 작은 슈퍼를 운영하며 소박하게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인기가 많았던 힐링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정말 볼때마다 저 먼 곳 타지에서 고생하시는 한인분들 보면서 대단하면서 멋있으면서, 그리고 같이 사시는 주민분들과 행복한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힐링이 되어 자주 봤던 거 같습니다.

 

그러나 '어쩌다사장3'에서는 스케일을 키운 미국 한인마트 운영에 도전하면서 여러 논란들을 맞았습니다. 먼저, 위생 논란입니다.

 

한인마트의 인기 메뉴인 김밥 만들기에 직접 도전한 출연진들은 마스크와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심지어 김밥을 만들며 대화를 나누고, 손으로 시식하는 모습까지 그려져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복잡한 위생 규정·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오히려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짧은 시간 내 사건을 요약해야 하는 방송 속성으로 인해 위생 관리에 관한 연기자들의 노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점도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미 촬영이 다 이뤄진 상태였기에 이후 제작진은 편집으로 해당 장면을 축소하는 등의 모습으로 피드백을 수용했습니다.

 

또한, '어쩌다사장3' 제작진이 출연자의 역량을 고려하지 못한 채 스케일을 키워 무리수를 두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차태현, 조인성이 언어 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가장 중요한 손님들과의 소통은 언어에 능통한 아르바이트생이 해야만 했습니다.

 

이는 편안하게 보는 힐링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결국 '어쩌다사장3'은 아쉬움을 안고 시청자들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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